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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인문학제 포스터. |
(재)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범어·용학·고산)도서관은 28일부터 '수성북, 나를 피우다'를 주제로 '제7회 수성인문학제'를 개최한다.
지역 대표 독서문화 운동인 수성인문학제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수성북(BOOK)을 선정해 연말까지 독서릴레이, 작가초청강연회, 독서아카데미, 공모전, 수성북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올해 선정된 수성북은 △성인 도서 '4人4色 대구의 인문'(김상진, 윤일현, 천영애, 최상대 지음),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나종호 지음) △청소년 도서 '조선의 배이거리'(정종영 지음), '클로버'(나혜림 지음) △아동 도서 '리보와 앤'(어윤정 지음), '전설의 탐정, 전설희'(이초아 지음) 등 총 6권으로 지역작가와 지역출판사 도서도 포함됐다.
독서릴레이는 28일부터 범어·용학·고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까지 진행된다. 신청자에게는 독서노트를 배부하고 독후감, 서평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다독자 공모를 통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또 4월부터 9월까지는 월 1회 선정 도서의 작가 초청 강연이 열린다. 그림책·웹툰·사진에세이 아카데미를 통한 작품집 출판과 독서디베이트 및 인문독서동아리 경연대회 등도 마련된다. 10월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인 '수성북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범어도서관(053-668-1600), 용학도서관(053-668-1700), 고산도서관(053-668-1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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