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심뉴타운 조감도.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안심뉴타운(대구시 동구 율암동 일원) 내 일반상업용지와 준주거시설용지 등 총 8필지를 일반 수요자 대상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일반상업용지 7필지 △준주거시설용지 1필지로 총 4천516㎡이다.
일반상업용지 7필지(필지당 평균 면적 570㎡)의 용적률은 700% 이하로 최고 10층까지 지을 수 있으며, 최대 3개의 필지까지 합병이 가능하다. 제1종·2종 근린생활시설 이외에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준주거시설용지의 경우 1필지(509㎡)로, 용적률은 400% 이하이며 최고 7층까지 지을 수 있다. 제1종·2종근린생활시설 이외에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노유자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안심뉴타운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개발부지 내 오염토 정화작업을 통해 친환경 부지를 조성한 곳으로, 대구의 새로운 부도심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동호·율하지구, 혁신도시 등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종합시장, 대형마트, 안심창조밸리 등 문화·생활시설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최근 대구 외곽을 순환하는 61.6㎞의 4차 순환도로가 전면 개통되면서 대구 어디로든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율하역, 신기역, 반야월역 등 도시철도 1호선과 가까워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용지 공급은 4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전자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개찰은 4월13일로 예정돼 있고 계약체결은 4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안심뉴타운은 혁신도시, 율하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 인접해 개발 시너지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https://www.dudc.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대구도시개발공사 보상판매처(053-350-0334)로 문의해도 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