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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동서미래포럼 회원들이 광주에서 출범식을 갖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서미래포럼 제공> |
동서미래포럼이 28일 광주에서 출범식과 첫 포럼을 가졌다. 지난 2월 24일 대구에서 올해 첫 포럼을 가진 데 이어 활동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동서미래포럼은 지역갈등 해소와 동서화합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발족한 단체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창균 대구 상임대표를 비롯해 박주선 대한석유협회장(윤석열 대통령 전 취임준비위원장), 함재봉 한국학술연구원장, 이병택 전 전남대 교수, 윤미숙 전남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대구·서울·광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국민통합'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발굴하는 한편, 출범식을 계기로 실질적인 영호남 화합을 위한 정치, 경제, 산업, 사회, 외교안보, 지역현안 등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와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동서화합과 지역갈등 해소를 '국민 5대 의무'로 간주하고, 광주 5·18 정신과 대구 2·28 정신, 산업화로 대변되는 박정희 정신, 민주화 및 포용·화해의 김대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서미래포럼은 대구와 광주 출범식에 이어 5월에는 서울에서 출범식을 갖고 첫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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