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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주>지오씨엔아이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공간정보 관련 및 지역 우수 인재'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지오씨엔아이 제공> |
<주>지오씨엔아이(대표 구본엽)가 지난달 3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 지오씨엔아이 부설 준명장학회는 '공간정보 관련 및 지역 우수인재' 6명에게 장학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지오씨엔아이는 국민의힘 조명희(보건복지위) 의원이 창립한 회사로 위성 기반 지리정보 및 공간정보 전문기업이다. 준명장학회는 조 의원이 지오씨엔아이 대표로 재임하던 2007년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기업 이윤 사회환원 차원에서 설립했다. 부친 조준승(전 경북대 의과대학장) 초대 회장의 '준' 자와 조명희 의원의 '명' 자를 따와 장학회 이름을 지었다.
준명장학회는 지금까지 334명의 지역 인재에게 약 3억6천2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금오공과대 토목공학과 최규한씨,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김효진씨,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콘텐츠학과 문철한씨, 창녕고 성경모군, 창녕여고 최효비양, 한국과학기술고 이시우군을 선발했다.
행사를 주관한 조 의원은 "장학금이 공간정보산업을 이끌어갈 후학들의 큰 발걸음에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탄탄한 주춧돌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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