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100억원 출연해 지역 중기, 소상공인 지원

대구시와 DGB대구은행, 대구신용보증재단은 4일 대구시 북구 시청 산격청사에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따뜻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황병우 대구은행장, 홍준표 대구시장, 황병욱 대구신보재단 이사장. <대구시 제공>

DGB대구은행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00억원을 내놨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이를 토대로 1천5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4일 대구시·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지역 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을 위한 '따뜻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보증심사를 거쳐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천5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보증료 우대 지원 및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1.8~2.2%의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