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 성석배, 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최문석,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한상일 내정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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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7  |  수정 2023-04-07 07:14  |  발행일 2023-04-07 제5면
교항악단·합창단은 전형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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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성석배·최문석·한상일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 내정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에 성석배 극단 처용 대표,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에 최문석 12H Dance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가,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에 한상일 전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가 내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공석인 합창단·국악단·무용단·극단과 지난달 말 위촉 만료된 시립교향악단 등 5개 단체 예술감독 채용을 지난 2월부터 추진해왔다. 이 중 국악단·무용단·극단 등 3개 단체 예술감독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예술감독 심사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최종 선정했다.

성석배 시립극단 예술감독 내정자는 대구연극협회장을 역임하고, '해무''손님들''탈날라 하우스' 등을 연출해 대구연극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최문석 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내정자는 2017년 대구·베를린을 주 무대로 하는 12H Dance를 창단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무용가이다. 한상일 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내정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한 유수의 국립관현악단 상임지휘자로 재직했으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로 예술성과 소통능력을 인정받았다.

3명의 예술감독은 결격사유 조회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2일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립교향악단·합창단 예술감독 공모 절차는 진행 중으로, 최근 각각 서류 및 동영상 심사 전형과 면접 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합창단 면접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6월 말까지 실기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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