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구미대,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선정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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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1 13:17  |  수정 2023-04-11 17:34  |  발행일 2023-04-11
향후 2년간 국비 36억원 등 총 4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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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오른쪽) 구미대 총장이 11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협약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와 구미대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교육부 주관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과 평생직업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구미대·구미시 컨소시엄에는 향후 2년간 국비 36억원, 시비 4억원 등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분야인 반도체, 메타버스 마케팅, 도시조경디자인 분야의 인재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정주 인력 확대를 위한 반도체 생산공정 전문과 과정 등 다양한 직업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력 구축과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산업에 기반한 우수인재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내 일자리 연계 등을 통해 지역·대학·산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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