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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
국무총리실은 이날 "전국적으로 황사 위기경보 중 관심단계가 발령되고, 12일은 주의단계 수준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지자체에 긴급지시를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환경부와 지자체는 관련 대응 매뉴얼에 따라서 국민에게 신속하게 안내해 국민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 교육부·복지부는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휴업·단축수업 등 안전대책 시행과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경기, 야외공연 등의 행사에 대비해 주최자, 참가자 등에 적절한 사전 안내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한 총리는 "12일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의 황사가 예상되는 만큼 노약자·호흡기질환자 외부활동 자제, 외출시 마스크 착용, 황사의 실내유입 방지 등 '황사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잘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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