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고,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 11년 연속 종합우승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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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2 09:09  |  수정 2023-04-12 10:13  |  발행일 2023-04-13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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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천(앞줄 가운데) 교장과 금오공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오공고 제공>

기계·전자분야 모바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고가 경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금오공고는 지난 3~7일 경북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우수상 1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금오공고 선수들은 오는 10월14~20일 충남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금오공고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 학교는 지난 2012·2017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동탑, 2018·2019·2021년 대회에서 은탑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선 '기계설계/CAD' 직종 금메달, 'CNC/밀링' 우수상 입상 등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기술·기능인 양성 교육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김재천 금오공고 교장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는 대회에 출전한 9개 모든 직종의 선수들이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것"이라며 "특히 전공 심화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준별 심화학습 교육이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됐다. 전공 심화 동아리 학생들이 앞으로 훌륭한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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