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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출시한 'iM뱅크 쉬운모드'는 모바일 환경을 어려워하는 고령층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다. |
DGB대구은행이 고령자에게 친화적인 'iM뱅크 (모바일뱅킹 플랫폼) 쉬운 모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12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iM뱅크 쉬운모드'는 앱 메인화면에 있는 하단 버튼을 통해 사용하면 된다. 쉬운 모드로 전환되면 고령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조회 및 이체' 기능이 메인화면에 큰 버튼으로 전면 배치된다. 가독성이 높은 큰 글씨와 크기가 큰 아이콘으로 바뀌고 한 화면에 적절한 최소 메뉴로 구성된다. 고령자들이 의미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은행권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공동 수립한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 앱 구성 지침'을 준수했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지 않은 고령자들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디자인을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고령층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조회와 이체 등의 기능도 보완했다.
아울러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하고, 고령자들이 유념해야 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안내 기능을 보강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iM뱅크 쉬운모드를 통해 어르신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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