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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
조명희 의원(비례대표·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13일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조 의원을 비롯한 원내부대표단 임명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조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2번 이상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로 임명된 유일한 의원이 됐다. 조 의원은 지난 2021년 김기현 당 대표의 원내대표 시절,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원내부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국회 운영 전반과 관련된 전략을 기획하고 당내 소통 및 정부 중점과제 관리 등의 역할을 하는 주요 당직이다.
조 의원은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원내부대표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김기현 당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적극 지원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들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1대 국회 유일한 과학기술인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민생을 챙기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이양수 의원이, 원내대변인에는 장동혁·전주혜 의원이 임명됐다. 정희용 의원은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 유임하게 됐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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