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 현대미술작가 5인, 광주관객 만난다

  • 임훈
  • |
  • 입력 2023-04-17  |  수정 2023-04-16 15:14  |  발행일 2023-04-17 제18면
'5개의 품'전 21일까지 광주 조선대미술관서

권기철, 김결수, 김진혁, 박종규, 윤영화 작가

"광주비엔날레 축하"총 100여점 작품 전시
대구부산 현대미술작가 5인, 광주관객 만난다
권기철 'untitled'
대구부산 현대미술작가 5인, 광주관객 만난다
김진혁 'Change-23'
대구부산 현대미술작가 5인, 광주관객 만난다
김결수 'Labor&Effectiveness'


대구부산 현대미술작가 5인, 광주관객 만난다
박종규 'Verticaltime'
대구부산 현대미술작가 5인, 광주관객 만난다
윤영화 'Heritagcremains'

대구와 부산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선보이는 '5개의 품(品)'전(展)이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광주 조선대미술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석재서병오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특별전은 최근 개막한 '2023 광주비엔날레'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권기철, 김결수, 김진혁, 박종규, 윤영화 작가의 평면, 입체, 설치, 미디어까지 총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50여 회의 개인전에서 '먹의 울림'으로 배색의 새로움을 탐색한 권기철 작가의 한지 작업과, 최근 다양한 공공아트 프로젝트의 기획으로 주목받으며 '노동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김결수 작가의 설치미술과 평면작업을 소개한다.

이어 한지에 키친나이프로 먹의 파격을 표현한 김진혁 작가의 '나의 숙명, Change 2023' 시리즈 작품 40여 점, 최근 아트바젤홍콩과 서울 학고재갤러리 개인전에서 노이즈 시리즈 '오류의 재발견'으로 각광 받은 박종규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대구에서 태어나 부산 대표작가로 활동하며 설치와 미디어를 아우르는 윤영화 작가의 '초월의 여정'은 오늘의 시대정신을 담은 작업들로 주목받는다.

전시 개막 당일에는 영남 및 광주지역 미술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지역 현대미술 확장 및 미래에 대한 아트 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 (010-4811-4542)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