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철도·고속도로 건설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경북도는 17일 '2023년도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서 내년도 국토교통분야 핵심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세부적으론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건설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건설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 등이다. 신공항 접근성과 직접적 관련은 없지만 지역 숙원인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건설 등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경북도는 서대구(경부선)~통합신공항~의성(중앙선)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에 대해서는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시 누락된 군위JC~의성IC 구간의 반영도 추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신공항과 불과 10㎞ 떨어진 구미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구미시는 신공항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24.9㎞·1조5천498억원) △구미 장천면~군위나들목 국도 67호선 개량사업(10.05㎞·473억원) △서군위 나들목 연결 지방도 923호선(12.8㎞)과 927호선(16㎞)의 확장 및 국도 승격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신공항을 잇는 동서 횡단철도(김천~구미~구미산단~신공항)의 조기 착공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임성수·백종현기자
특히 경북도는 서대구(경부선)~통합신공항~의성(중앙선)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에 대해서는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시 누락된 군위JC~의성IC 구간의 반영도 추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신공항과 불과 10㎞ 떨어진 구미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구미시는 신공항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24.9㎞·1조5천498억원) △구미 장천면~군위나들목 국도 67호선 개량사업(10.05㎞·473억원) △서군위 나들목 연결 지방도 923호선(12.8㎞)과 927호선(16㎞)의 확장 및 국도 승격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신공항을 잇는 동서 횡단철도(김천~구미~구미산단~신공항)의 조기 착공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임성수·백종현기자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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