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의성 광역鐵 예타 조속 추진 요청

  • 임성수,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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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8 06:44  |  수정 2023-04-18 07:18  |  발행일 2023-04-18 제3면
경북도, 핵심 SOC 국비 건의
구미시도 교통망 확충 잰걸음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철도·고속도로 건설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경북도는 17일 '2023년도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서 내년도 국토교통분야 핵심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세부적으론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건설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건설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 등이다. 신공항 접근성과 직접적 관련은 없지만 지역 숙원인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건설 등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경북도는 서대구(경부선)~통합신공항~의성(중앙선)을 연결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에 대해서는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시 누락된 군위JC~의성IC 구간의 반영도 추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신공항과 불과 10㎞ 떨어진 구미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구미시는 신공항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24.9㎞·1조5천498억원) △구미 장천면~군위나들목 국도 67호선 개량사업(10.05㎞·473억원) △서군위 나들목 연결 지방도 923호선(12.8㎞)과 927호선(16㎞)의 확장 및 국도 승격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신공항을 잇는 동서 횡단철도(김천~구미~구미산단~신공항)의 조기 착공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임성수·백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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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기자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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