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1회 4실점 극복 못해 키움에 1-6 패배…3연승 마감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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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0 21:15  |  수정 2023-04-21 09:08  |  발행일 2023-04-20
삼성 라이온즈, 1회 4실점 극복 못해 키움에 1-6 패배…3연승 마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9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를 떠안았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삼성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6으로 패했다.


삼성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첫 이닝부터 대량 실점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3루타를 맞은 뒤 후속타자 이용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정후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형종에게 2루타를 맞고 에디슨 러셀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김휘집에게 싹슬이 3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2회부터는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2회말 1사 후 김혜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용규와 이정후를 각각 땅볼과 뜬공으로 잡았다.


3회와 4회를 삼자범퇴이닝으로 만든 뷰캐넌은 5회말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2사 만루 위기에 처했지만 김휘집을 뜬공으로 잡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6회말도 삼자범퇴로 막은 뷰캐넌은 7회말 선두타자 김태진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형종을 수비 실책으로 내보내며 맞은 2사 1,2루 위기에서 러셀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뷰캐넌은 6.2이닝 9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를 떠안았다.


8회말 최충연은 선두타자 전병우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한편, 삼성은 1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의 2루타와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이닝에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역전패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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