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마이데이터 서비스 네이밍 공모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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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1 15:16  |  수정 2023-04-24 09:02  |  발행일 2023-04-21
6월 본격 도입...청약제도 부적격자 최소화

5월10일까지 접수...수상작은 5월 말 발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마이데이터 서비스 네이밍 공모
청약홈 마이데이터 연계서비스 네이밍 공모전 포스터.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6월 본격 도입을 앞두고 있는 '청약홈 마이데이터 연계서비스'의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청약홈 마이데이터 연계 서비스는 청약홈 시스템에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연계해 청약 신청단계에서 세대주 여부, 해당지역 거주기간 등 기초정보를 자동 입력하는 것이다. 이는 청약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부적격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될 예정이다.

서비스가 도입될 경우 '정보 제공 요구 동의' 클릭 한 번으로 번거로운 서류발급 과정을 생략하고, 정확한 청약 신청 자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부적격 당첨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이 서비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국민 누구에게나 친숙하게 사용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청약홈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5월10일까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www.reb.or.kr)에 게재된 신청 서류를 e메일(mygongmo.reb.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양식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접수된 공모작은 전문가 심사(1차) 및 국민 선호도 조사(2차)를 거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1명(50만원), 장려상 2명(3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결과는 5월 말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우리 원이 주택청약업무를 수행한 이후 부적격자 발생 비율은 매년 감소 중이며, 이번 마이데이터 연계로 선의의 부적격자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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