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돌리네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문경, 국제생태관광도시 노린다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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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6 18:21  |  수정 2023-04-26 18:37  |  발행일 2023-04-27
습지도시 인증,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세토끼 잡으면 지질환경분야 우뚝

경북 문경시가 세계적인 희귀습지 '문경돌리네습지'의 람사르 습지 등록과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 국가지질공원 인증 등 세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이들 사업의 핵심은 문경시 산북면 우곡리 굴봉산 정상 부근 해발 270~290m에 형성된 49만4천434㎡ 크기의 돌리네습지다. 2017년 환경부가 국내 23번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돌리네 지형에 만들어진 습지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희소성이 높아 국제적 보호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문경시는 돌리네습지를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인정받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람사르 습지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습지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에도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올해 안으로 환경부의 습지 도시 후보지 선정을 거쳐, 2025년 짐바브웨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 총회에서 인증서를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경시는 돌리네습지를 포함한 지질 분야 명소 11곳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조성, 국제적 생태관광지로 만들 작정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이듬해 지질공원 발굴을 위한 타당성 및 기초학술조사에서 신규 지질공원 발굴 대상지 적격으로 인정을 받았다. 문경시는 2021년 경북도에 후보지 인증신청서를 제출했고 경북도는 2022년 환경부에 지질공원 후보지 인증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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