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 출시…최대 3천만원까지 5년 범위 분할상환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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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6 13:15  |  수정 2023-04-26 13:17  |  발행일 2023-04-26
신용대출 이용 고객 금융 비용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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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DGB대구은행은 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중금리 상품으로 대환하는 'DGB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금융권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 경감이 이번 상품이 출시된 배경이다.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의 대상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직장인이다. 최대 3천만원까지 5년 범위 내 분할상환 형태로 운영된다.

또 다양한 상생금융 정책을 금융 소외계층에게도 넓히고 있다. 올 초 지방은행 최초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취약 차주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전액 면제, 햇살론 뱅크 금리 감면 등의 금융 소외 계층 지원 제도를 펼쳤다. 지난달에는 대출 고객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가계신용대출 금리감면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중·저 신용군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를 위해 대안정보,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 개선된 심사 체계를 준비했다. 대출을 갈아타는 과정에서 불편 요소들을 추가로 개선해 고금리 신용대출 사용자들의 금융비용 경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민과의 동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금융 확대 지원에 힘쓰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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