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 군위 편입 앞두고 농정 현안 파악 나서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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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2  |  수정 2023-05-01 14:14  |  발행일 2023-05-02 제5면
군위군민 불편 최소화 방안 모색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 군위 편입 앞두고 농정 현안 파악 나서
사진 오른쪽 두번째부터 김진열 군위군수, 이태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박창석 경북도의원, 권기훈 대구시의원,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조경구 대구시의원, 사진 왼쪽부터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박종필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뒷줄)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농정 분야 현안 파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시의회 경환위는 지난달 28일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에서 열리고 있는 '군위군 농축산물 특판행사'에 참석해 군위군 관계자를 만나 군위 농정 현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환위 소속 의원들은 대구 편입에 따른 군위군민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대응책 마련을 고민 중이다.

이태손 위원장(달서4)은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대구시 농촌진흥사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농촌진흥사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조경구 의원(수성2)은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과 관련된 지원 조례안 검토에 들어갔다.

이 위원장은 "군위 편입으로 농지면적은 두 배 늘어나고, 농업인구도 7천명 이상 늘어나게 되는데, 대구시와 군위군은 농업 기반이 달라 기존 대구시 제도로는 대응이 안 되는 부분도 많을 것"이라며 "군위군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대구 편입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회 역할을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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