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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이상한 나라의 토끼 가족'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ArtLab:범어'(이하 아트랩범어)가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과 함께 올해 첫 컬래버 전시인 '2023 아트스퀘어'를 연중 선보인다.
아트랩범어는 예술창작 분야의 소비와 유통에 관심을 가지고 예술가의 경제 활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입주예술가 등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미술점빵'과 동성로 스파크랜드와 함께한 '로컬:나의 확장'展(전)이 대표적이다.
'2023 아트스퀘어'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으로부터 지역 예술가의 창작과 경제 활동을 위한 기부금 2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전시는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내 후문 갤러리, 중앙 로비, 쇼윈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이뤄진다.
아트랩범어 입주예술가 13명을 소개하며 작품 전시와 판매를 동시 진행한다. 입주예술가들은 조각, 회화(동·서양화), 민화, 레진공예, 규방공예,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시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주예술가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입주예술가 김민지(그레타스튜디오)가 준비한 '이상한 나라의 토끼 가족'展(전)이 열린다. 지혜와 번영의 상징인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 가족과 친구들을 설치 작품으로 전시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예술가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a.or.kr) 및 아트랩범어 홈페이지(artlabbeomeo.kr), 아트랩범어 SNS(인스타그램@artlab_beomeo,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053)430-1257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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