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캠핑하던 2명 실종…한 명은 숨진 채 발견, 또 다른 한 명은 수색 중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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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8 18:06  |  수정 2023-05-09 08:43  |  발행일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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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서 캠핑하던 2명이 실종돼 소방대원이 수색하고 있다. 봉화소방서 제공

경북 봉화 소천면의 한 강변에서 캠핑하던 2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봉화경찰서와 소방서는 지난 7일 오후 2시 38분쯤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강가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숨져 있는 A씨(36)를 발견하고, 인적사항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 외에 신원미상의 여성이 1명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색에 나섰다.

봉화 경찰과 소방당국은 분천리 강가 인근 공터에서 캠핑하던 A씨 등이 최근 내린 비로 불어난 강물에 익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소방인력을 비롯한 경찰, 의용소방대 등 100여 명의 인력과 드론, 보트 등 장비 19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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