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하반기 대구~경북 광역 철도 '예타' 신청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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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0  |  수정 2023-05-09 15:08  |  발행일 2023-05-10 제1면
서대구역~신공항 예정지~중앙선 의성

총 연장 61.3km, 총 사업비 2조 444억원
국토부, 하반기 대구~경북 광역 철도 예타 신청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9일 "대구~경북, 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올해 안에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경부선 서대구역에서 신공항 예정지를 거쳐 중앙선 의성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61.3㎞의 복선전철이다. 총사업비는 2조444억 원이다. 전액 국비로 짓는 일반철도와 달리 지방비 30%가 투입된다. 오는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공항 성공을 위한 최우선 사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2023년도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 참석, 신공항 개항에 맞춰 접근성 향상 및 물류 수송을 책임질 신공항 관련 SOC사업에 대한 예타조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올 하반기 예타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 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으로 선정돼야 예타 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예타 조사 실시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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