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의당 대구시당이 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무상교통 추진 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의당 대구시당 제공> |
정의당 대구시당은 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무상교통 추진 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대중교통에 대한 무상교통을 추진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공공성을 확보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승용차 이용 비율을 낮추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첫 단계로 '청소년 무상교통'과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 도입'을 추진하는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당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구시민의 월 평균 대중교통 이용요금은 6만3천510원이며, 일 평균 이용인원은 36만 4천명에 이른다. 이번 운동을 통해 대구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면서 탄소배출 감축, 기후위기 대응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