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산업재해 없는 일터 만들기 나서…스마트 안전 장비 도입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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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1 16:15  |  수정 2023-05-11 16:36  |  발행일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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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접근 경보 시스템을 구축한 건설 현장 모습.<포스코플랜텍 제공>

포스코플랜텍이 스마트 안전 장비 도입을 통해 산업재해없는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

포스코플랜텍은 건설현장 재해 예방을 위해 장비 접근 경보 시스템과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 안전 장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장비 접근 경보 시스템은 건설장비와 IT 기술을 결합한 안전 관리 기법이다. 건설장비에 설치한 전자태그(RFID) 수신기와 작업자 안전모에 부착한 전자태그가 양방향 무선통신을 하며, 상호간 거리 10m 이하로 접근하면 장비 운전자와 작업자에게 즉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복합 가스 감지기다. 밀폐공간에 우선 투척해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실시간 가스 농도 확인과 위험 상황 전파를 통해 질식 재해 예방이 가능하다.

이번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으로 건설장비 사각지대의 시야 미확보로 인한 충돌재해 방지와 밀폐공간 질식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건설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스마트 안전 장비를 모든 현장에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플랜텍 김복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스마트 장비 기반 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 위험을 밀착 관리하고, 안전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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