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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우수 품종상을 수상한 경북 자체 육성 신품종 장미 '버닝골드'. 경북농업기술원 제공 |
경북에서 자체 육성한 신품종 장미 '버닝골드'가 국제꽃박람회에서 우수 품종상을 수상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구미화훼연구소는 '2023년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버닝골드'가 우수 품종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절화장미 버닝골드 품종은 짙은 노란색 바탕에 선단이 적색인 스탠다드형 장미다. 2022년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했으며, 화려한 색상과 고온기 안정적 생산 등 우수한 특성으로 장미 재배농가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경기도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 신품종 전시관을 설치해 공공기관과 개인 육종가들이 개발한 우수 신품종을 전시·홍보하고, 해외바이어 등 국내외 화훼산업 종사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화훼 신품종 컨테스트'를 개최했다.
구미화훼연구소는 이번 박람회에서 '버닝골드' 등 장미 8품종과 '로벨라' 등 거베라 3품종을 출품했으며, 개인 육종가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공공기관은 장미, 국화 등 100여개의 품종을 출품했다.
이중 버닝골드 품종이 국내외 수출관계자, 화훼산업 종사자 등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품종으로 선정됐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