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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주>동서개발 대표이사가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를 이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6월26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는 15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회원사 대표 및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 대표이사를 제16대 시회장으로 선출했다. 현재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감사를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차기 회장 후보자 등록에 단독 입후보했다.
이 신임 회장은 "건설업계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협회 전체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에 두겠다. 내적으로는 회원 단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회원사의 역량을 모아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외적으로는 회원사 이익 증대를 위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단군 이래 대구경북 최대 사업이라는 대구경북신공항 조성으로 지역 건설업계에 엄청난 호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회원사가 소외되지 않고 큰 역할을 담당해 대구 건설업계가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임 감사로는 도형윤 유진종합건설<주> 대표이사가 선출됐으며, 운영위원 및 윤리위원 등은 신임 회장에 일임해 추후 선임하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안,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대표 회원 운영내규 개정안 등을 의결했으며 대구시장 표창 및 우수업체·모범사원 포상도 이뤄졌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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