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팔공산국립공원 승격 앞두고 경북사무소 유치 등 사업추진 박차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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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6 15:28  |  수정 2023-05-16 16:14  |  발행일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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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을 앞두고 경북사무소 유치 등 관련 사업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근 팔공산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해 주민 의견과 필요사업 자료를 마련해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국립공원공단을 찾아 세일즈 행정을 이어갔다. 특히 팔공산국립공원 경북사무소 유치를 건의하면서 가산산성 야영장 편입 등의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유정근 칠곡부군수가 국립공원공단을 찾아 팔공산국립공원 승격과 관련해 칠곡군 현안 사업 등을 건의한 바 있다.

김재욱 군수는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팔공산의 브랜드 가치가 향상돼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국가 예산을 적극 투입해 고품격 편의시설과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이 가능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의 사항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팔공산도립공원은 경북 경산, 영천, 칠곡, 군위와 대구 동구 등 5개 시·군·구에 걸쳐 있으며, 그 중 군은 30.067㎢로 경북도 내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팔공산국립공원 지정은 2023년 6월 중에 발표될 전망이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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