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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33회 대구국악제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국악협회 제공> |
대구국악협회는 '제34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연다.
올해 대구국악제는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봄 시즌 축제 기간에 진행되며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 종합대상 경연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국악 인구 저변 확대, 국악 인재 발굴 육성 및 전통문화 계승과 전승을 목표로 하는 대구국악제는 대구국악협회를 대표하는 행사이다. 참가 부문은 초등부·중고등부·일반부·명인부 4개 부문이다. 경연은 기악, 판소리, 무용(연희), 민요병창 4개 장르의 전통음악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경연은 20일 예선경연, 21일 본선 경연, 종합대상 경연이 열린다. 학생부 최고상에는 교육부장관상, 일반부 최고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명인부 최고상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김신효 대구국악협회장은 "지난 3년 동안 비대면 영상 심사, 또는 일부 대면 심사 등으로 추진했지만, 올해는 전면 대면 경연으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경연자의 긴장감과 열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통문화를 이끌어갈 우수한 국악 인재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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