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한반도 평화 유지 위해 한미동맹, 유엔사(UNC) 역할 더욱 공고히 해야"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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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7 10:07  |  수정 2023-05-17 10:09  |  발행일 2023-05-17
정전 70주년 맞아 창립한 '한국-유엔사 친선협회(KUFA)' 창립총회 참석

국방부 장관, 육참총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UN군 사령관 등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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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육군호텔에서 열린 '한국-유엔사 친선협회(KUFA)'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철우(왼쪽 둘째부터) 경북도지사,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박정환 육군 참모총장, 폴 조셉 라카메라 UN군 사령관이 창립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징비록의 유비무환 정신을 교훈으로 되새겨 한미동맹 강화와 유엔사(UNC)의 역할을 공고히 해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16일 서울 육군호텔에서 열린 '한국-유엔사 친선협회(KUFA)' 창립총회에 참석,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 기구 중 하나인 유엔사의 활동 지원을 위한 협회의 창립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도지사는 또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상황에 직면한 현 시점에 한국-유엔사 친선협회는 한반도 평화유지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며 "다음 달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도록 희생해주신 6·25 참전용사 분들께 최고의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엔사의 정통성과 한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창립한 한국-유엔사 친선협회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애써 온 유엔사 장병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유엔사군정위(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출신 예비역 장성 등 사회 원로 및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유엔사는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남침을 감행했을 때, 국제연합이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제84호를 근거로 미국 주도 하에 창설된 다국적 통합군사령부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 도지사를 비롯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반기문 전(前) 유엔 사무총장, 폴 조셉 라카메라 UN군 사령관, 박정환 육군 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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