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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종합대상을 수상한 서한우씨. <대구국악협회 제공> |
서한우(서한우버꾸춤보존회)씨가 '제34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명인부 종합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서씨는 무용 부문 농악기의 한 종류인 '버꾸'를 들고 추는 버꾸춤으로 참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안정적인 춤사위와 전체적인 작품 구성이 좋고, 춤사위에 버꾸의 어우러짐을 더해 흥과 멋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20~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215개 팀에서 229명이 참가했다. 학생부 종합대상(교육부 장관상)은 정주고 심하은양이, 일반부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천시립국악단 김근영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신효 대구국악협회장은 "전년도에 비해 참가자가 많았고 수준 역시 매우 뛰어났다"고 총평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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