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안전사고 최소화 성과…스마트 통합안전 솔루션 효과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 통합관제센터 모습.<포스코DX 제공>

포스코DX(022100)의 스마트 통합안전 솔루션이 안전사고를 크게 줄여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코DX는 23일 자체 개발한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철강·건설·화학·공항·발전소 등 120여 곳 이상의 다양한 현장에 적용해 안전사고 제고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은 산업 현장의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각종 센서로 현장 곳곳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험 요소를 감시한다. 또한, 현장 근무자에게 결과를 보내 안전사고 예방과 만일의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지원한다.

AI기반 영상인식 기술을 적용해 위험지역에 대한 비인가자의 출입과 안전보호구 착용 상태를 모니터링 한다. 스마트 CCTV와 연계해 작업자의 불안정한 이상행동과 작업장 내 화재 등을 감지할 수 있다. 투척형 IoT 가스 검지 센서로 작업 전 밀폐공간의 유해가스 확인으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고, 작업 중 안전 조끼에 부착된 무선 검지기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지원한다.

포스코DX는 포스코를 비롯한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 그룹사는 물론이고 동서발전 천연가스발전소, 녹십자EM 건설 현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포스코이앤씨의 건축·토목·플랜트 등 공사 현장에 적용했으며,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국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중대 재해 제로 현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가 무재해 현장이 된 것은 안전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안전관리 인력을 정예화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개선함과 더불어 스마트 안전기술과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활용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