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 31일부터 사흘간 경주 HICO서 개최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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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30  |  수정 2023-05-29 13:11  |  발행일 2023-05-30 제9면
수산식품·기자재·해양레저 특별관 및 다양한 부대행사…道 "환동해 시대 선도"
△수산식품 및 가공식품 △수산 기자재 △해양레저·관광 등 100여개 업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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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서 매일 선착순 1천명에게 1인당 1마리씩 붉은대게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 모습. 영남일보DB

'2023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는 경북도가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는 해양수산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수산식품 및 가공식품 △수산 기자재 △해양레저·관광 등 해양수산분야 100여개 업체의 제품 등을 다양한 홍보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경북 6개 시·군 홍보관과 관상어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되고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경제진흥원, 수산자원연구원 등 60여개 도내 기관 및 업체에서 경북의 해양수산 산업을 소개한다.

특히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31일 행사장인 경주에서 개최돼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어업 대전환이라는 해양수산발전 정책 기조에 맞춰 이날 '경상북도 해양수산 미래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 4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북도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계획 및 방향, 수산가공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수산기업을 위한 구매상담회, 내수면 양식 창업교육도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경북 해양수산 발전에 공헌하고 모범이 되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 해양수산인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어선어업 부문 김도관(64·포항) △양식 부문 최준식(62·포항) △가공·유통·수출 부문 박병률(43·영덕) 등이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수산물 판매장터에서는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시식행사에서는 송어 그라브락스 샐러드, 경북어촌밥상 3종 세트 등 경북 지역의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박람회 기간 중 매일 1천마리의 명품 붉은대게를 제공하는 무료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를 통해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는 경북도의 다양한 해양정책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 환동해 중심지로의 역할을 다하고 해양수산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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