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가볼만한 곳] 예천 풍양 삼강주막, 매주 토요일 '생생 나들이 공연'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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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1  |  수정 2024-12-31 11:00  |  발행일 2023-06-02 제14면
경북 여기로 오이소~
[예천 가볼만한 곳] 예천 풍양 삼강주막, 매주 토요일 생생 나들이 공연

7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 일원에서는 '삼강주막 생생 나들이 공연'<사진>이 펼쳐진다. 무형문화재 시연을 비롯해 전통악기 연주, 초대 가수 공연 등이 마련돼 주말을 맞아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의 흥을 돋운다. 여기에 주막의 정취를 느끼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삼강주막은 예로부터 서울로 장사하러 가는 배가 낙동강을 오르내리고 선비나 장사꾼들이 문경새재를 넘어 서울로 갈 때 반드시 거쳐 가던 길목이었다. 1960년대까지 활발한 상거래로 매우 번성했던 곳이었다. 그러나 뱃길이 끊기고 도로가 생기면서 점차 사람들의 왕래가 줄었다. 이후 마지막 주모인 고(故)유옥연 할머니가 혼자서 손님을 맞이해 왔다.


2005년 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조선시대 마지막 주막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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