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가운데)과 청도관내 범농협 임직원들이 김하수 청도군수(왼쪽 넷째)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농협 청도군지부 제공> |
농협청도군지부는 2일 청도관내 범농협(지역 농·축협,농협중앙회,농협은행) 임직원들과 경북도내 청도 연고 직원 등 120여명이 청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2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 김진성 청도군지부장, 차용대 청도군조합운영협의회 의장 및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올 1월 초 청도군지부 직원들이 기탁한 데 이어 청도 농축협 직원들과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 청도군지부에서 과거 근무하거나 청도에 인연이 있는 직원 120여명이 합심해 청도군에 기탁했다.
차용대 청도군조합운영협의회 의장(새청도농협 조합장)은 "지역내 농축협 임직원들과 군지부 직원들이 합심하여 청도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기부행렬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협 직원들의 청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잘 전달받았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발전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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