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정호승 문학관'에서 열린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에 처음 참석한 김진열 군위군수(오른쪽 넷째)와 구청장·군수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준 동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배광식 북구청장, 류규하 중구청장, 류한국 서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김진열 군위군수, 김대권 수성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 |
김진열 군위군수가 오는 8월부터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한다. 김 군수는 5일 대구지역 구청장, 군수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11시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정호승 문학관'에서 열린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에 처음 참석해 인사를 했다. 내달부터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는데 따른 것이다. 현재 대구 동구에 있는 K2 공군기지와 대구국제공항을 군위·의성지역으로 옮겨 대구경북(TK) 통합 신공항을 건설하면서 군위군을 대구시 관할 행정구역으로 편입하기로 돼 있다.
대구지역 구청장, 군수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축하하며 김 군수에게 꽃다발을 전하는 등 반갑게 맞았다. 군위군 편입으로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는 현재 구청장 7명, 군수 1명에서 구청장 7명, 군수 2명으로 늘어난다. 협의회는 두 달에 한 번씩 열림에 따라 김 군수는 8월 회의에 공식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는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조재구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장(남구청장)은 "앞으로 김 군수도 구청장·군수협의회의 일원으로서 호흡을 맞춰 대구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글·사진=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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