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2개 마을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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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8 09:40  |  수정 2023-06-08 10:01  |  발행일 2023-06-08

경북 칠곡군 약목면 덕산1·2리와 지천면 신3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지난 4·6월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거쳐 2024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이들 마을은 총 사업비 44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7년까지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나선다.

약목면 덕산리와 지천면 신3리는 현재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과반수 이상으로, 방치된 공·폐가 및 노후화된 담벼락 등으로 인해 마을경관이 훼손됐을 뿐만 아니라 주민안전마저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이들 마을은 비상 소화전 및 안전가드레일 설치 등 마을 안전을 확보하고 경로당 리모델링·안심골목길 조성 등으로 생활·위생·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혐오 시설과 노후 담장이 정비되고 휴먼케어 및 지역 역량 강화 사업 시행 등으로 삶의 질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마중물 삼아 정주 여건이 취약한 마을을 지속 발굴해 살기 좋고 행복한 농촌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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