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7월31일까지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자 공모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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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5  |  수정 2023-06-12 18:35  |  발행일 2023-06-15 제14면
대구 기반으로 활동하는 원로작가 1명, 청년작가 2명 선정
상금 1천만원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 기회
대구문화예술진흥원, 7월31일까지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자 공모
제1회 삼보미술상 전정 작가 공모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7월31일까지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자를 공모한다.

'삼보미술상'은 진흥원과 삼보문화재단(삼보모터스<주>)이 지역 예술인 육성을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제1회 수상자를 뽑는다.

지난 2월 삼보문화재단은 대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연 3천만 원씩 10년간 총 3억 원을 진흥원에 기부약정한 바 있다. 진흥원은 기부기업의 뜻에 따라 삼보미술상을 제정하고 원로작가와 청년작가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 선정계획을 세웠다.

공모는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예술적 성과를 인정받은 65세 이상의 원로작가 1명과 예술성이 뛰어나고 발전 가능성이 큰 만 40세 이하 청년작가 2명을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7월24~31일이다. 지원신청서와 미술 분야 전문가 2인의 추천서, 경력 증빙 자료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신청은 작가 본인도 할 수 있으며, 추천인이 작가의 동의를 얻어 신청해도 된다.

심사위원회는 대구지역 내·외의 미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하고 8월 중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1회 삼보미술상 수상자는 시상금 1천만 원과 이듬해 대구문화예술회관 내 기념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 관련 세부사항과 지원서류 서식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s://dgfca.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첫 해를 맞는 삼보미술상에 우수한 지역 작가가 많이 지원하고 추천되길 바란다. 삼보미술상이 대구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예술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미술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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