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경산시 중산동에 190면 규모 공영주차장 20일 개방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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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4 16:22  |  수정 2023-06-14 16:21  |  발행일 2023-06-14
중산지 인근 유휴부지 활용...캠핑차도 60대 주차 가능
땅주인과 2년간 무상이용 약정...주차난 해소 큰 기여 기대
경산시 "유휴부지 활용한 공영주차장 연내 6곳 추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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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중산동에 조성된 무료 공영주차장.(경산시 제공)

도심화 가속으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 무료 주차장이 운영된다.

경산시는 중산 제1근린공원 중산지 인근에 19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완공해 오는 20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산동 공영주차장은 유휴 사유지의 소유자와 무상사용 약정을 체결해 2년간 이용할 수 있다.

1만 157㎡ 부지에 조성된 주차장은 일반차량과 캠핑 차량 주차구역을 분리해 각각 130대와 60대를 주차할 수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중산동 펜타힐즈로에는 상가와 아파트가 많아 주차공간 확충에 대한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번 공영주차장이 주차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연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6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진량읍 부기리 유휴국유지에 소규모 주차장을 개방한 바 있다.

경산시는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 등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유휴부지를 발굴해 주차장으로 적극 이용할 방침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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