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 74.9%, 조현일 시장 시정운영 긍정적 평가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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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0 14:14  |  수정 2023-06-20 14:14  |  발행일 2023-06-20
민선 8기 1주년 시민 1004명대상 여론조사 결과
85.4%는 "경산에 계속 거주할 의향 갖고 있다"
추진사업으론 경제육성이 27.7%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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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민 74.9%가 조현일 시장의 시정운영에 긍정적 평가를 했다. 또, 10명중 8명 이상(85.4%)은 경산에 계속 거주할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시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 76.9%는 생활환경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추진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행복문화도시'가 78.7%로 가장 높았다. 이는 시민들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인 남천변 정비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성장하는 도시' 76.5%, '농촌·농업' 73.5%, '산업·경제' 73.4%, '청년 창업도시' 68.4%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하는 경산시의 모습으로는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가 44.7%로 가장 많았다.
경산시는 이를 위해 13개 대학과 대학생 10만 명에 달하는 비수도권 최대 대학도시의 강점을 내세워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있다. 경산 대임지구 내 ICT벤처창업 활성화 지구인 임당 유니콘파크를 조성하고, SW 고급연력을 양성을 위해 프랑스 에꼴42를 벤치마킹한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산시 발전을 위한 추진사업으로는 '산업단지의 지속적 유치 등 경제 육성' 27.7% '정주여건의 개선' 25.7%순으로 많았다.
또한, 민선 8기 핵심 기조인 시민 소통을 위해 취임 초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하는 등의 소통행정이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진 고무적인 결과도 나왔다. 주요 정책과 시정활동 인지 경로는 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 인터넷이 28.1%, 경산시 발행 소식지와 홍보물 등이 14.4%로 전체 42.5%를 차지했다.

조 시장은 "민선 8기 1년에 대한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향후 시정 운영의 높은 기대감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피부에 와닿는 변화된 경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지난달 4일에서 18일까지 15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경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천4명을 대상으로 1대1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경산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민선 8기 2년차 맞춤형 정책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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