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박승일(백암요) 작가 '동해(東海)' 대상 선정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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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6  |  수정 2023-06-23 10:10  |  발행일 2023-06-26 제23면
박승일(백암요) 작가의 동해의 힘찬 기운이 담긴 ‘동해(東海)’ 대상 선정

총 54점 입상작, 오는 25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시
제53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박승일(백암요) 작가 동해(東海) 대상 선정
제53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차자한 박승일(백암요) 작가의 동해(東海).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제53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승일(백암요) 작가의 '동해(東海)'를 비롯한 54점의 작품을 선발하고, 23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경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는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우수공예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도내 공예산업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된 공예품대전에선 총 8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500만원), 금상 1점(250만원), 은상 3점(150만원), 동상 4점(100만원), 장려상 5점(50만원), 특선 11점, 입선 29점을 포함해 총 54점의 우수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승일(백암요) 작가는 동해의 힘찬 기상을 메시지로 전달하고자 청화 기법을 이용해 푸른 동해를 작품에 담았다고 전하면서 동해의 찻그릇을 통해 지친 현대인들의 일상에 위안과 평안을 기원했다.

특선 이상 수상작 25점은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출품 자격이 주어진다. 또 동상 이상 수상자 중 사업자 등록한 업체에게는 우수공예품 생산업체 지원장려금 2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선 이번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 입상한 작품을 오는 25일까지 전시한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예품대전을 계기로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공예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예품이 많이 출품됐으니 전시기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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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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