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공연 모습. <대구시향 제공> |
대구 문화계와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재공모 결과, 총 3명이 면접에 합격해 실연 평가에 들어간다.
대구시립예술단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6일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2차 면접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면접 대상자 3명 모두 합격시켰다. 공모 마지막 단계인 실연 평가는 오는 7월 21·28일, 8월11일 총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임기 만료에 따라 대구시립예술단 5개 단체 예술감독에 대한 공모를 지난 2월부터 진행해왔다. 극단·무용단·국악단은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지난 4월 예술감독을 모두 임용했다.
교향악단은 5명이 지원한 첫 공모에서 '합격자 없음' 결론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지난 4월 재공모를 진행해 총 8명이 지원했다. 서류 심사 결과 3명이 면접 대상으로 올라갔다. 합창단은 서류·면접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연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김강규·김인재 지휘자를 대상으로 실연 평가를 마쳤으며, 마지막으로 29일 이창호 지휘자에 대한 실연 평가가 남아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