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올시즌 4번째 홈 경기 매진… 오는 1일 수원삼성전 전량 판매

대구FC가 오는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수원삼성전에서 착용할 2023 시즌 써드 유니폼 'Will To Win'을 27일 공개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올 시즌 네 번째 홈 경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FC는 내달 1일 DGB대구은행파크(대팍)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수원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가 매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8시 선예매, 24일 오후 2시 일반예매를 시작한 뒤 27일 오전 9시 전 좌석이 매진됐다고 덧붙였다.

경기 4일 전 모든 좌석이 팔리면서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는 티켓 구매 및 무료입장이 불가하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

이번 홈 경기 매진은 지난 3월19일 4라운드 전북현대모터스전, 5월5일 11라운드 울산현대축구단전, 지난 4일 16라운드 FC서울전에 이어 올 시즌 네 번째이며, 대팍 개장 이후 24번째다.

대구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총 9차례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엔 10% 관중 제한 시 1차례, 30% 관중 제한 시 2차례로 총 3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2021년엔 10% 관중 제한 시 1차례, 30% 관중 제한 시 7차례 등 총 8번 매진됐고, 지난해엔 단 한 번도 매진되지 않았다.

한편, 대구는 수원삼성전에서 착용할 2023시즌 써드 유니폼 'Will To Win'을 공개했다. 골스튜디오와 함께 선보인 2023시즌 써드 유니폼 'Will To Win'은 불의 온도를 모티브로해 네이비와 라임 옐로우를 메인 색상으로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담았다. 유니폼 전면에는 대구FC 엠블럼 속 태양의 불꽃이 타오르는 모양을 올 오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이번에 공개한 써드 유니폼은 선수 지급용과 동일한 어센틱 버전으로 판매된다. 28일 오후 2시부터 대구FC 온라인 스토어, 골스튜디오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29일 오후 2시부터는 대구FC 팀스토어에서 오프라인으로도 판매된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