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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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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오전 본인 페이스북에 군위군 대구 편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페이스북 캡처 |
홍준표 대구시장이 군위군 대구 편입 첫날,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과 함께 대구를 '두배 이상 커진 미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본인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경상북도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됐다"며 "이로 인해 대구시는 전국 특·광역시 중 면적 기준으로는 제일 큰 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성공을 위해 경북의 땅을 대구로 내주는 과감한 결단을 해준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 역사에 대해서도 역설(力說)했다.
홍 시장은 "대구와 경북은 원래 한뿌리고, 대구는 경북에서 분리돼 나온 것에 불과 하다"며 "대구의 모태는 경북이다. 앞으로 대구와 경북은 합심해 신공항 건설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경북 100년 미래를 보장해 줄 대역사가 될 것"이라며 "두번에 걸친 합의서대로 통합신공항 도시인 의성군의 비약적인 발전도 약속 드린다"고 강조 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두배 커진 대구의 미래도 두배 이상 커진 미래 도시로 보답 하겠다"며 "대구 시민이 되신 군위 군민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한식구 되심에 감사 드린다"고 했다.
또 "군위가 대구굴기의 핵심 전초기지로 만들 것을 약속 드린다"며 "다시 한번 대구 시민이 되심에 축하 드린다"고 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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