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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
경북도는 1일부터 경북문화재단은 경북콘텐츠진흥원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재>문화엑스포와 통합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지침인 유사·중복기관 기능 통폐합 계획에 맞춰 민선 8기 경북 도정혁신과제로 산하 공공기관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문화관광 분야 출자출연기관부터 통합했다.
경북문화재단은 '융·복합-초연결'로 요약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 경북콘텐츠진흥원과 통합을 통해 지역의 콘텐츠가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북문화재단과 경북콘텐츠진흥원 통합에 따라 경북콘텐츠진흥원의 모든 재산과 권리 의무는 경북문화재단에서 포괄적으로 승계하게 된다.
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재>문화엑스포가 양 기관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통해 관광인프라와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경북문화관광공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3차례의 국제행사(2006년 캄보디아, 2013년 터키, 2017년 베트남)와 7차례의 국내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 3천만명이라는 큰 성과를 이룬 문화엑스포의 축적된 경험을 기존 경북문화관광공사의 관광인프라 개발·운영 및 홍보마케팅, 문화관광콘텐츠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 조성과 자립 경영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예술콘텐츠와 문화관광 지휘본부 출범에 따른 동반 상승 효과로 외국인 관광객 3백만명을 포함 경북 관광객 1억명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K-영상콘텐츠 혁신클러스터 조성 및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등 획기적인 사업을 추진할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