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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강업은 4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22%(1180원) 오른 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원강업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29일을 제외 모두 상승마감했으며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매수했다.
이는 현대자동차 차량 판매량 증가 등 자동차 업황의 회복세와 실적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원강업의 2023년 1분기 실적(YoY)은 매출액 2750억원(+17.42%), 영업이익 107억 4000만원(+241.2%), 순이익 84억 4000만원(+1430%)을 기록했다.
전날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7만163대, 해외 30만4950대 등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9.5% 증가한 총 37만511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국내 판매는 17.9%, 해외 판매는 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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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
지난 2022년 현대모비스가 진행한 현대차의 전기 SUV 아이오닉7에 들어갈 전기차 모터 부품(ME프로젝트) 입찰에 대원강업이 참여해 오는 2024년부터 6년 동안 22만대분을 납품한다. 금액은 840억원 규모다.
대원강업은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 차량용 서스펜션 역할을 하는 스프링과 차량용 시트제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종합 스프링 메이커로 알려져 있는 대원강업은 스프링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고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및 관련기술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인도, 중국 등 6개국에 걸쳐 7개의 현지생산법인을 설립하여 세계 전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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