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멕 상한가, 동국알앤에스·TCC스틸·포스코인터내셔널·디와이 등 리비안 관련주 강세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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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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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알멕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후 3시 7분 기준 알멕은 전 거래일 대비 29.92%(3만1600원) 오른 13만720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지난달 30일 코스닥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알멕은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을 개발 및 양산하는 업체로 주로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등 해외 전기차 시장에 전기차 배터리 모듈 케이스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모듈 케이스, 자동차 일반부품, 산업재, 빌렛 등이며 모듈 케이스가 매출 중 60%를 담당한다.

간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이 지난 분기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차량 판매 실적을 발표한 여파로 풀이된다. 알멕뿐 아니라 리비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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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리비안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에 전기차 배터리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동국알앤에스 16.87%(705원) 오른 4885원을 비롯, TCC스틸 7.09%(2650원)오른 4만50원, 포스코인터내셔널 7.05%(2850원) 오른 4만3250원, 디와이 4.58%(280원) 오른 6390원, 이모그린텍 4.31%(720원) 오른 1만7430원, 모베이스전자 3.97%(100원) 오른 2620원, 우신시스템 3.13%9110운) 오른 3620원, 대원화성 2.87%(75원) 오른 2685원, 상신이디피 2.0%(400원) 오른 2만원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3일(현지시간) 리비안은 지난 2분기 모두 1만264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만1000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리비안은 또 같은 기간 모두 1만3992대의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의 4597대보다 크게 증가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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