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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오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노경은·서진용·오원석(이상 SSG), 고영표·박영현·김상수(이상 kt), 뷰캐넌·강민호·김현준(이상 삼성), 유강남(롯데), 홍건희·이유찬·정수빈(이상 두산)이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를 지휘할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김재웅·임창민·이지영(이상 키움), 박명근·오지환·오스틴·김현수(이상 LG), 이우성(KIA), 페디·박세혁(이상 NC), 문동주·박상원(이상 한화)을 뽑았다.
감독 추천선수 명단이 정해짐에 따라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50명의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강민호는 통산 14번째 올스타에 뽑히며 전 KIA 이종범(통산 13회)을 제치고 통산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2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통산 15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삼성 양준혁 선수다.
SSG 노경은은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감격을 맛봤다.
올 시즌 베스트12와 감독 추천선수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롯데로, 총 8명이 선발됐다. 이어 키움과 LG가 각 6명, KIA·삼성 각 5명, SSG·kt·NC·두산·한화 각 4명이다.
한편 16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에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스타 전야제인 14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엔 오후 6시부터 KBO 유망주들의 맞대결인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이후 KBO 올스타 50명 전원이 그라운드에 나서며, 이 중 10명의 거포가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를 펼친다.
15일엔 KBO 올스타 팬 사인회가 진행되며, 10개 구단 선수와 어린이 팬이 함께하는 팀 릴레이 대결인 '신한은행 SOL 썸머레이스'가 펼쳐진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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