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주택, 29년째 국가유공자 주택 보수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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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5  |  수정 2023-07-05 08:52  |  발행일 2023-07-05 제23면
포항서 무료 개보수 작업 진행

외벽부터 화장실·창틀 새단장

국가유공자
경북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김창대씨가 지난달 말끔히 수리된 자신의 집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도주택 제공>

경북 포항지역의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삼도주택(회장 허상호)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한 노후주택 무료 개·보수 사업을 29년째 이어오고 있다. 4일 삼도주택은 국가유공자 김창대(81)씨의 노후주택을 보수해 '새집'으로 단장했다고 밝혔다. 외벽의 도장·미장 작업과 내부 도장을 마쳤으며 이외 화장실·창문·창틀 등 전반적인 수리를 진행했다.

삼도주택은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94년부터 해마다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선정해 낡은 집을 새 주택으로 바꿔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허상호 회장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 사업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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