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은 대구시의회 "치열한 의정활동 펼쳤다"

  • 서민지
  • |
  • 입력 2023-07-05 18:40  |  수정 2023-07-05 18:43  |  발행일 2023-07-05
맑은물 공급과 신공항 관련 특위 만들어 활동

전국 최초 정책지원팀 운영, '정책지원관' 배치
1주년 맞은 대구시의회 치열한 의정활동 펼쳤다
대구시의회 전경 영남일보DB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 슬로건 아래 출범한 제9대 대구시의회가 1주년을 맞이했다.

대구시의회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년 동안 치열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군위군 대구 편입,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맑은 물 확보 등 대구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집행부와 협력하며 의회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맑은 물 공급 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8월 맑은물 하이웨이 정책지지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MOU'를 체결했다.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는 성공적인 신공항 건설을 위해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며 사업 추진 현황 파악 및 방향을 제시했다. 또 "지난 1일 대구에 편입된 군위군에 대한 현황 파악과 사전 교류도 철저히 하면서 빈틈없이 준비했다"고 했다.

시의회는 지난 1년 간 총 9회기 동안 총 339건의 의안(조례·규칙안 193건, 예산·결산 21건, 동의·승인 74건, 건의·결의안 2건, 의견청취 4건, 원구성 선임안 등 기타 45건)을 처리했다. 의원들은 조례 발의 85건, 시정질문 20건, 5분 자유발언 72건을 실행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482건의 시정·건의 사항을 지적하는 한편, 민선8기 중점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부진한 시정업무에 대한 대책 마련과 조속한 시정을 촉구했다.

전국 최초로 정책지원팀 운영을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올 초 대구시의회 의원 정수(32명)의 2분의 1인 16명의 정책지원관을 배치 완료했다.


또한 특위전문위원, 법제지원팀을 신설해 입법과 정책개발 등 의정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독립적인 조직 운영을 시작했다. 13명의 시의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연구위원회'를 발족하고, 상임위별 의정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시민소통 정책아이디어 공모'를 처음으로 실시해 14건의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정책 반영을 건의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