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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보급하고 있는 무선신호기.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장애인 및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 482명을 선정해 오는 21일부터 보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급수량 341대보다 141대 증가한 것이다. 경북도는 지난해와 올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신청자가 1천명이 넘는 등 수요가 많아 신청자들이 보조기기를 최대한 수혜 받을 수 있도록 보급 대수를 늘렸다고 밝혔다.
지난 5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결과 1천53명이 신청해 도는 장애 정도, 경제적 여건, 참여도,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최종 보급자 482명을 선정했다.
한편 경북도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취소자와 개인부담금 미납자가 발생할 경우, 8~9월 보급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장애인들도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경북도는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에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