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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0일 예천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농협과 지역 농기계 업체 등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의 농기구 수리를 해 주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농협경북본부, 지역농협, 농기계업체 등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의 농기계를 신속히 수리해 영농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20일부터 호우피해가 심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천을 시작으로, 영주, 문경, 봉화 지역 12개 농기계수리센터 등으로 확대해 침수·매몰 등으로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해 무상점검, 엔진오일?필터 등 소액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 수리해 줄 계획이다.
또 지역농협별 긴급 농기계수리가 종료되면 농기계수리센터까지 이동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60명 규모의 '경북농협 농기계순회수리 봉사단'을 별도로 구성해 침수 피해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 지원한다.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농기계는 인근 정비 공장 또는 생산업체로 이동해 철저한 수리가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농기계 침수 피해로 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기계업체 대표 콜센터, 지역 대리점 또는 지역농협에 농기계 수리를 접수하면 된다. 대표 콜센터 전화번호는 1588-2172(대동), 1588-4533(TYM), 1666-5482(LS엠트론), 053-580-7777(아세아텍)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